초복, 중복, 말복 2021년 언제? 삼복 날짜계산_ 복날 보양식 추천

초복, 중복, 말복은 언제?

삼복날짜, 복날보양식 추천

 

 

안녕하세요. 2021년 올해에는

장마가 정말 오는지도 모르게

끝이 날 것 같다는 예보를 봤습니다.

 

엄청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정말 신기하게도 '초복'이 지난

현재, 체감온도가 35도를 넘으며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몸이 축 쳐지고

괜히 체력도 저하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복, 중복, 말복

즉 '삼복'에는 보양식을 먹어 줘야

기력이 회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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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복, 중복, 말복 언제? 

 

보통 '복날'이라고도 하는데,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초복, 중복, 말복 (삼복)을

말합니다.

 

 

첫 번째 복날은 '초복'

두 번째 복날은 '중복'

세 번째 복날은 '말복'

이라고 합니다.

 

 

삼복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시기를 말하기에,

아주 더운 날씨를 가리켜

'삼복더위'라고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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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계산됩니다.

그래서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리는 것입니다.

 

2021년의 삼복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초복 : 7월 11일 (일)

중복 : 7월 21일 (수)

말복 : 8월 10일 (화)

 

 

평균적으로,

초복은 7월 11~20일

중복은 7월 21~30일

말복은 8월 7~16일

입니다.

 

 

삼복을 음력의 개념으로

잘못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음력이 아니라

24절기와 일진을 기준으로

정해진 것입니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풍습으로

더운 여름을 나기 위해

보양식을 챙겨 먹는 날입니다.

 

 

 

 

 

 

 

 초복, 중복, 말복 풍습은? 

 

초복, 중복, 말복에

아이들이나 여자들은

참외나 수박을 먹으며 지냈고,

어른들은 계곡에 들어가

발을 씻으며 더위를 피했다고 합니다.

 

해안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바닷가 백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면서 더위를 이겨냈다고 하네요.

 

 

복날과 관련된 미신같은 것도 있는데,

복날에 시내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고 믿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복날에는 아무리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이러한 풍습이

지켜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초복 날에 목욕을 했다면,

중복과 말복에도 목욕을 해야

몸이 여위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복날에는 벼가 나이를 한 살씩

먹는다고도 얘기했다고 합니다.

벼는 줄기마다 마디가 셋 있고

복날마다 하나씩 생기는데, 이는

벼의 나이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벼는 이렇게 마디가 셋이 되어야만

비로소 이삭이 패게 된다고 합니다.

 

 

 

 

 

 

 

 

 복날 보양식은? 

 

삼복인 초복, 중복, 말복인

복날에는 몸보신을 위해서

특별한 음식을 먹습니다.

 

보통 닭백숙을 많이 먹습니다.

 

 

 

복날에 팥죽을 쑤어서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 하여 팥죽을

먹기도 합니다.

 

 

 

어른들은 이렇게 많이 챙겨먹지만

젊은 사람들은 '닭'을 먹는다는

의미에서 치킨을 먹기도 해서,

복날에 치킨집으로 주문이 많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기본 복날 음식인 닭백숙 이외에도,

장어구이, 추어탕, 설렁탕, 육개장 등의

보양식을 먹는 분들도 있습니다.

외국 사람들이 보면 이상하겠지만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우리는

뜨거운 음식을 먹는 이열치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올해에는 별다른 장마도 없이

무더위가 이르게 시작되어

정말 여름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초복, 중복, 말복인 복날(삼복)에는

꼭 몸보신을 위한 보양식을

챙겨 드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