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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

비트코인 책/도서 후기 "생애처음 비트코인(주식보다 쉬운 암호화폐 투자법)"

 

안녕하세요. 요즘에 직장에서 받는 월급만으로 살면 뒤쳐지거나 바보인 것 같은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투자를 해야 나중에 은퇴했을 때를 대비할 수 있고 모두가 바라는 파이어족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주식뿐만 아니라 코인에 대한 관심도 아주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코인이 무엇인지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려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기는 하지만 요즘에는 점점 코인과 관련된 책, 도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 또한 비트코인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고 싶어져서 책을 하나 구매해 봤습니다.

비트코인 입문자 필독이라는 말에 구매한 책은 바로 '생애 처음 비트코인'이라는 것입니다.

다소 자극적인 '150만 원으로 1억 만드는 투자비법 대공개!'라는 말에 솔깃한 것 같기도 합니다.

책 겉표지에는 국내 유일 비트코인 투자 지침서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직 관련 도서가 많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어쨌든 입문자가 읽기에는 괜찮을 것 같아서 도서 후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크게 파트4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내가 처했던 상황들'이라는 소제목으로 저자가 여러 상황을 겪었던 경험들과 함께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 놓았습니다.

저자는 문화기획자로 지내면서 재밌는 축제도 만들고 창작 활동을 하다가 1억을 빚지게 되기도 하고, 여러 상황에 처했던 것을 잘 풀어 쓴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을 처음 시작하고 나서 3배가 오르는 경험도 겪고 쓴 맛도 보고, 역시 투자는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 듯합니다.

책에서 '초보라면 이것만 알면 된다!'라는 소제목의 부분이 있습니다. 주식과는 다른 특이한 암호화폐 세계를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암호화폐와 주식이 가장 다른 점은 암호화폐는 24시간 365일 쉬는 날 없이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차트가 절대적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8년에 9쪽자리 논문을 공개하고 나서 2009년에 처음 비트코인이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지급 시스템이자 완전한 디지털 화폐를 꿈꾸며 제작되었습니다. 주식으로 비유하면 비트코인이 대장주라고 생각하면 쉬울 정도로 이에 대한 추세만 잘 읽으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투자 입문자가 자주 묻는 여러 질문에 대한 답변도 상세하게 있는 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 파트는 '투자 시작하기 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생활 패턴을 바꾸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단기간에 돈을 쉽게 아껴서 쓰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월급 아낄 생각 말고 기존처럼 열심히 쓰라고 나와 있습니다. 가능하면 평소보다 90% 정도만 지출하는 정도로 줄여보는 것도 훌륭하다고 말해줍니다.

말만 들어도 행복한 '1억'이라는 돈이 내 돈이 된다면 무엇을 할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1억 버킷리스트 작성하기'에 대한 내용도 나와 있습니다. 마치 사람들이 많이 생각하는 '로또 되면 뭐할까?'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목표 안에 열정을 새겨 넣는 작업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암호화폐는 절대 돈이 많다고 성공하는 시장이 아니며 공부와 흐름이 유일하게 살길인 시장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호화폐를 처음 투자할 때는 자린고비 투자 방법이 매우 중요해서 적은 기회비용을 가지고 투자하면 손실이 발생해도 초심을 잃지 않고 투자를 계속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투자 시작하기'로 본격적인 투자 이야기가 나옵니다.

비트코인의 화폐 기능에 대한 개념적인 내용과 코인을 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유형의 사람들에 대해 정리해 놓은 내용도 있습니다. 이에 많이 해당되는 사람이라면 투자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모두가 궁금해 하는 코인은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도 차트로 보여줍니다. 의외로 코인을 구매해야 하는 구간이 매우 간단하다고 합니다.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에 대해 정리가 되어 있는 표가 있습니다. 제가 볼 때는 조금 당연한 말들, 비슷한 말들이 있어서 아쉬웠던 부분이었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사고 팔 때의 시기를 정리해 준 내용이 좋았고 저자는 최소 3년 이상 가지고 있지 않으려면 코인에 투자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어떤 코인을 사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과 함께, 여러 사람들의 상황에 따른 사례들을 보여주며 투자 방식을 만들어야 돈을 번다고 말해 줍니다.

이 파트에서 150만 원으로 1억 원을 만들었다는 경험을 말해 줍니다. 레버리지를 활용한 마진 투자 철칙을 보여주며 자신이 활용했던 방법을 보여줍니다.

 

네 번째 파트에서는 '아싸, 대박 났다!'라는 제목으로 투자 성공한 내용을 보여줍니다.

첫 소제목부터 아주 자극적인데, '9개월 만에 10억 벌었다.'라고 나옵니다. 투자에 성공했고, 자신이 돈을 버는 이유와 투자할 때 자신에게 도움 되는 멘탈 관리 팁을 정리해 줬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에 대해서도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주식과 암호화폐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 주었고, 매 파트 마지막 부분에 있던 것처럼 투자 입문자가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정리되어 있습니다.

작가의 투자 노하우 요약 정리가 있는데, 차트를 모르면 단타 치지 말아야 하는 점, 기본적인 소양을 갖춰야 하는 점 등을 이야기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암호화폐 초보 투자자들이 잘 모르는 코인 용어가 표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쓰기에는 책을 쓴 저자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포스팅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내용이 있는지 정리한 이번 포스팅을 보시고 구매를 할지 말지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무거운 내용이라기 보다는 가볍게 풀어 쓴 내용으로 입문자가 읽기에는 좋을 듯합니다. 그렇지만 아주 자세히 암호화폐에 대해 알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그리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기까지 '생애처음 비트코인' 도서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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