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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월 5월 제주도 가볼만한 곳 추천, 날씨, 옷차림_ 제주도 여행 즐기기

 

안녕하세요. 이제 봄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물론 미세 먼지가 자주 나타나기는 하지만 따뜻한 날씨에 다들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은 비슷할 것 같습니다.

제주도는 사계절 예쁜 곳이기는 하지만 봄에 꽃구경도 하고 날도 좋기에 여행하기에 좋습니다.

물론 시국이 시국인지라 조심하면서 여행해야 하겠습니다.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이 피해 가면서 여행하시기를 바랍니다.

3월, 4월, 5월 제주도에 갔을 때 가볼만한 곳과 날씨, 여행 옷차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월, 4월, 5월 제주도 날씨 및 옷차림

 

  3월 제주도 날씨  

3월에는 아직 일시적으로는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만큼 3월에는 기온의 변동폭이 매우 큰 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3월에는 여행 옷차림으로 조금 신경을 써야 합니다.

3월의 월평균 기온은 평년 기온인 9.6~10.4도와 비슷하거나 높을 수 있습니다.

날이 따뜻할 수도, 조금 추울 수도 있기 때문에 봄 옷과 간절기 겉옷을 여러 가지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3월에는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강수량은 지역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저도 3월에 제주도에 간 적이 있는데 운전을 하며 이동 중에 어느 지역에서는 비가 엄청 내렸다가 어느 지역에서는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화창한 날씨를 경험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3월에는 전체적으로 비 오는 날이 많지는 않다고 합니다.

 

 

  4월 제주도 날씨  

2021년 예보에 따르면 4월에는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일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3월과 비슷하게 찬 공기의 영향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도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기 때문에 4월 또한 여행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월평균 기온은 평년 기온인 13.9~14.7도와 비슷하거나 높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맑고 건조한 날이 많으며 월강수량은 평년인 109.9~150.9mm와 비슷하거나 적을 것이라고 합니다.

 

4월이라고 해서 날씨가 매일 좋을 수는 없고 여행의 날씨는 운일 수도 있습니다. 4월에 제주도에 여행을 간 분들 중에서도 여행 내내 날이 흐리고 쌀쌀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날씨 예보를 확인하시고 여행 옷차림을 잘 생각하셔서 챙겨 가시기를 바랍니다.

 

 

  5월 제주도 날씨  

2021년 날씨 예보에 따르면 5월에는 대부분 따뜻한 날씨를 보이기는 하겠지만 낮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도 있다고 합니다. 5월만 되면 이제 따뜻함을 넘어 덥게 느껴질 수 있기도 합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5월에 간혹 쌀쌀한 날씨가 찾아오기도 하지만 제주도에서는 5월이면 거의 초여름 날씨와 비슷하게 느껴질 정도로 따뜻할 수 있습니다. 여행 옷차림으로 여름옷을 챙기는 것도 괜찮기는 하겠지만 기온이 많이 오른 날씨를 접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선크림을 필수로 챙기시고 햇빛에 피부를 보호할 얇은 겉옷을 준비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전반적으로 제주도의 5월에는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으며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월평균 기온은 평년 기온인 17.9~18.5도지만 더 높을 것이라는 게 기상 예보입니다.

 


3월 제주도 가볼만한 곳

3월에는 제주도 섬 전체에서 유채꽃이 활짝 피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아마 유채꽃이나 꽃구경을 하기 위해 3월에 제주도를 가시는 분이 가장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성산일출봉 일대, 정석비행장 근처에는 아주 넓은 지역에 펼쳐진 유채꽃을 볼 수 있는 '유채꽃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 제주 원도심

제주도 원도심에는 봄이 시작되는 3월에 봄 향기가 가득 나는 제주의 역사, 문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탐라부터 제주도의 중심이었던 제주목관아부터 남수각 하늘길 벽화 거리까지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봄이 시작되는 3월에 연인, 가족, 친구들과 부담 없이 구경하며 산책하고 거닐기 좋은 장소입니다.

 

- 한림공원 튤립축제, 상효원 튤립축제

3월의 제주도에는 여기 저기 유채꽃이 피기 시작하기 때문에 유채꽃 축제가 아니어도 여기저기에서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채꽃이 아닌 조금 더 특별한 튤립 축제에 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채꽃은 지겹고 아직 벚꽃은 만발하지 않았으니 3월에는 제주도에서 튤립을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튤립 축제로 유명한 한림공원과 상효원에 가면 튤립의 향기가 아주 좋습니다. 울긋불긋하고 다양한 종류의 튤립 향연이 멋지게 펼쳐지는 곳입니다. 만개한 튤립 꽃밭에서 예쁜 사진도 찍고 연인, 가족, 친구들과 봄의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제주 노루 생태 관찰원

아이들은 물론이거니와 어른들에게도 힐링이 될 수 있는 곳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3월 봄이 시작되며 따뜻해진 날씨에 노루 2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제주 노루 생태 관찰원을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한라산 노루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도 좋을 것입니다. 이미 유명해서 여행자들이 많이 알고 있는 절물 자연휴양림과 사려니숲길과도 거리상 가깝기 때문에 함께 여행 코스에 넣어도 좋습니다.

봄기운 물씬 느낄 수 있는 나들이 코스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조천 스위스마을, 아침미소목장, 명월리 팽나무 군락

혹시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 예쁜 사진을 보고 나도 모르게 이곳의 사진을 본 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푸르고 넓게 펼쳐진 초원 위의 아침미소 목장은 정말 도시에서 온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끌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명월리 팽나무 군락과 조천 스위스마을 등에서 소위 인스타 감성 사진을 많이 건질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온 듯한 느낌마저 드는 이런 곳에서는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막 찍어도 인생 사진을 건질 수도 있는 곳이기에 젊은 사람들에게 아주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 현대미술관, 왈종미술관

봄기운 물씬 풍기는 곳에 가서 봄을 만끽했다면 실내에서도 제주도의 봄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 생각됩니다.

미술관 관람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정말 좋은 곳일 것입니다. 봄을 상징하는 꽃과 새들이 전하는 봄소식을 작품으로 아름답게 보여주는 왈종미술관과 50여 년동안 제주도의 자연을 담아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현대미술관을 추천드립니다.

실외에서 느끼는 봄도 좋지만 혹시나 날씨 운이 좋지 않아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라면 캔버스 위의 제주도의 봄을 이곳에서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월, 5월 제주도 가볼만한 곳

4월부터는 제주도에 정말 많은 여행자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유채꽃뿐만 아니라 벚꽃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5월부터 성수기라고 한다고 하지만 4월부터 모여들기 시작하므로 4월과 5월에 제주도에서 가볼만한 곳 몇 곳을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여러 축제가 취소될 것으로 보이기에 축제는 추천에서 제외했으며 사람들과 접촉이 많지 않은 곳 위주로 가볼만한 곳을 적어 보았습니다.

 

- 사려니숲길

제주도에 가 보신 분들이라면 '사려니숲길'은 안 들어본 분이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유명하지만 아직 가보지 않은 분이시라면 이곳도 추천드립니다. 제주시 봉개동 비자림로에서 서귀포시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려니숲길은 약 15km의 길이로 되어 있으며 숲길 양쪽에 다양한 나무들이 즐비해 있어 울창한 자연림에서 거닐고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도심보다는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백약이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있는 오름으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백약이 오름을 배경으로 계단에서 찍은 사진은 정말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효리네민박 방송에서 나와서 유명세를 탄 것도 있지만 백약이 오름은 정말 사진이 아름답게 나오기 때문에 그냥 사진을 찍는 분들 외에도 셀프 웨딩촬영이나 스냅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은 곳입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기 때문에 안 가보신 분이라면 한 번쯤은 가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 절물자연휴양림

이곳은 원래 제주도민들 사이에서는 다 알고 여행자들은 잘 모르는 곳이었지만 이제는 많이 유명해진 곳입니다.

울창한 수림으로 이루어진 절물 자연휴양림은 말 그대로 휴양림인데, 30년 이상의 삼나무로 이루어져 있으며 까마귀와 노루도 서식할 만큼 자연적인 곳입니다.

휴양림의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가운데 자리 잡은 절물오름을 발견할 수 있으며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그곳에는 말발굽형 분화구도 볼 수 있습니다.

휴양림이라고 해서 평평한 길만 늘어선 곳이 아닌, 분화구의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는 곳으로 전망대에 오르면 제주시와 한라산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이호해수욕장

제주도에 갔는데 해수욕장에 가지 않으면 섭섭하겠죠. 제주도는 섬인 만큼 아주 많은 해수욕장이 있기는 하지만 제주시 이호동에 위치해 있는 이호해수욕장은 제주 시내에서 서쪽으로 7km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가까운 해수욕장으로 추천드립니다.

다른 곳에는 더 넓고 좋은 해수욕장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혹시나 이동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나 렌트를 하지 않고 이동에 제한이 있는 여행자분들에게는 이호해수욕장이 교통편이 편리하고 시내에 있어 가시기 좋을 것입니다.

 

- 노을 해안로, 고산 일과 해안도로

노을 해안로는 신도포구에서 동일리 방파제까지 이어지는 바다 옆 도로입니다. 요즘과 같은 시국에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고 제주도의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가 가능한 곳입니다.

바다를 옆에 두고 달리며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도로인 '노을 해안로'는 아침, 낮, 저녁, 모두 멋집니다. 저녁 일몰 시간에도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므로 추천드리는 시간대이기도 합니다.

해안도로로 '고산 일과 해안도로'도 많이들 드라이브로 가는 곳입니다. 해안도로를 가다 보면 낚시하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고 돌고래도 운 좋으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쪽을 돌다 보면 방파제를 많이 지나가는데 좋은 스폿을 찾아 일몰을 구경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화조원

이미 들어서 알고 있는 관광지나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해 뭔가 특별한 경험을 해 보고 싶다면 '화조원'도 추천드릴 만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새들과 소형 동물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멀리 서나 지켜볼 수 있거나 실제로 보지 못했던 올빼미, 앵무새, 잉꼬새 등의 새와 사진으로만 보던 알파카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보는 것만이 아닌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특별한 동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연인과도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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