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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인공눈물 가격 / 안과 처방 가격 비교] 히알루론산 함유 인공눈물 추천, 유통기한 (리블리스, 루핑)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공눈물'과 관련된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겨울이 다 끝나가는 시기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건조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은 여름을 제외하고는 가을, 겨울에 특히 건조해서 안구 건조증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마다 개인적으로도 눈에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유도 다양할 텐데, 회사에서 컴퓨터를 오래 보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평소 핸드폰을 많이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에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됩니다. 또한, 라섹 또는 라식 수술을 한 사람들은 눈이 쉽게 피로하거나 건조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눈에 피로도나 건조한 느낌을 줄이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인공눈물'을 사용합니다.


요즘 판매되고 있는 인공눈물들은 정말 종류도 많고 약국에 가면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 번이라도 구매해 보신 분들은 느끼셨을 것입니다. 안과에서 처방을 받아서 인공눈물을 구매했을 때와, 약국에서 그냥 구매했을 때 가격이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래서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각의 상황에서의 인공눈물 가격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몇 달 전, 자다가 일어나서 눈을 떴을 때 눈 앞으로 보이는 시야가 뭔가 떨리는 느낌으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서 안과를 방문했습니다. 이 증상은 그냥 눈 몇 번 깜빡이면 없어지기는 했지만 혹시 몰라서 안과에 갔습니다. 안과에서 진료해 보니, 이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문제가 있는 거지만 그냥 잠깐 그러다 말면 아마 안구가 건조해서 그런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날, 안과에서 안구건조증에 좋은 안약과 인공눈물을 처방 받았습니다.

그냥 결론적으로 가격부터 말씀드리자면 안과 진료가 초진이라 7,300원 정도가 들었고, 안구 건조증에 좋은 안약과, 히알루론산나트륨이 함유된 인공눈물인 '리블리스' 0.15% 점안액 0.45ml 60개짜리 1박스를 처방받아서 총 약값은 7,750원이 나왔습니다. 이 때 들었던 생각은 인공눈물이 많이 비싸지는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안과에서 처방해준 안과용제 인공눈물 리블리스는 히알루론산나트륨이 함유되어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눈이 건조할 때 눈에 넣어 주면 시야가 밝아지고 안구가 건조하지 않게 만들어 줬습니다. 특히 뭔가 뿌옇게 보여지던 시야가 갑자기 환해지고 뚜렷하게 보이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리블리스는 안과용제이기 때문에 처방을 받지 않으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겨울이 되어 다시 눈이 조금 뻑뻑하고 건조한 것 같아서 안과에 가지는 않고 약국에 인공눈물을 사러 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비싼 인공눈물 가격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약국 인공눈물 가격'으로 검색해서 제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약국에서의 인공눈물은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히알루론산이 들어간 건 눈에 더 좋고 조금 더 비싸며, 1회용 중에서도 뚜껑이 있어서 남은 것을 나중에 더 사용할 수 있는 것그냥 한 번에 다 사용해야 하는 일회용이 있었습니다. 물론 뚜껑이 있는 것이 더 비쌌습니다.

제가 말씀 드릴 인공눈물 가격은 히알루론산이 함유되지 않은 그냥 인공눈물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안과에서는 인공눈물이 30개에 9,000원~10,000원이었고 60개에 18,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가격을 들었을 때 너무 놀랐습니다. 예전에 안과에서 처방받아서 구매했던 인공눈물의 가격과 너무 차이가 나서였습니다.  

 

제가 구매한 건 현대약품에서 나온 '루핑'이라는 인공눈물입니다.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인공눈물은 아니었고 30개입에 10,000원에 구매했습니다. 0.5ml의 양이라서 리블리스보다는 하나 당 양이 조금 많은 느낌이 나기는 했습니다. 뚜껑을 한 번 뜯으면 닫을 수 없는 이런 모양의 인공눈물은 한 번 사용할 때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몇 시간 후에 사용하거나 하면 세균이 들어갔을 수도 있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어쨌든 방부제가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이라 하여 믿고 사 봤는데, 결론적으로 리블리스를 써 보다가 그냥 인공눈물을 넣어 봤더니 확실히 눈 앞에 환해지고 깨끗한 느낌이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그냥 눈물만 넣어주는 느낌으로 건조한 증상은 나아지는 것 같았지만 시야가 밝아지고 뭔가 개운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인공눈물 유통기한은 2년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2021년 2월에 구매했는데 2023년 4월까지로 되어 있는 것을 보니 유통기한은 생각보다 길었습니다. 일회용 하나하나에도 유통기한이 써져 있는 게 좋았습니다. 

어쨌든, 이번에 그냥 인공눈물을 사용해 보니,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인공눈물이 확실히 좋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안과 진료가 초진이 아니라면 안구건조증으로 안과에서 인공눈물을 처방받는 것이 약국에서 인공눈물을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검색해 보니 안과에서 처방해 줄 수 있는 인공 눈물양이 한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꺼번에 몇 년 치를 처방받으면 좋겠지만 그렇게는 안 되는 것 같고 60개짜리 두, 세 박스는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다음에는 안과에 가서 인공눈물을 처방 받아 구매하려고 합니다. 

여기까지 약국인공눈물가격 및 안과 처방 인공눈물 가격 비교 및 인공눈물 유통기한 히알루론산 함유된 인공눈물 등의 정보를 적어 보았습니다. 인공눈물 리블리스와 루핑 후기도 적어 보았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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