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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ing' Review/사서 먹은 리뷰

[하남 미사 중식배달 추천] 짬짜면 탕짬면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 "차오차오" 미사점 후기

 

[하남 미사 중식배달 추천] 짬짜면 탕짬면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 "차오차오" 미사점 후기

안녕하세요. 가끔 땡기는 배달 음식이 바로 중식요리잖아요. 중화요리라고도 하는 중식 요리가 먹고 싶었던 어느 날, 배달의 민족이랑 요기요 어플에서 찾아봐 제가 원하는 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원하던 것은 바로 짜장면과 짬뽕이 같이 있는 "짬짜면"이었습니다. 그날 있잖아요. 짜장면도 먹고 싶고, 짬뽕도 먹고 싶은 날이요. 그런데 요즘에는 이렇게 세트로 같이 나오는 게 대세가 아닌 건지, 중식요리 전문점에 다들 짬짜면은 팔지 않는 것을 발견했어요. 

그러다가 배달 어플에는 없지만 예전에 식당에 가서 직접 먹었던 기억이 나서 전화한 "차오차오 미사점"에서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시켜 먹은 두 종류의 음식 후기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차오차오 미사점

 

 

배달은, 배달 어플에서 시키는 것과 비슷하게 40~5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중식은 면 음식이라 배달 시간이 핵심인데, 요즘엔 배달이 빨리 오고 그런 시스템은 아니라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먹고 싶었던 세트를 시켜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차오차오 미사점에서는 포장 배달 음식이 위생적이며 안전하다고 쓰여있습니다. 그릇을 다시 가지러 오는 중식당은 아니고, 공인기관의 유해성 검사를 거친 검증된 배달 전용 식품용기로 위생적이며 깔끔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일회용 쓰레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위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업소며 고액의 투자로 위생용기를 사용한다고 하니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포장지를 잡고 지긋이 잡아 당기면 쉽게 열립니다.라고 자세히 설명도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거 잘 안 열리면, 국물 다 쏟고 난리가 나죠. 아무튼 포장은 잘 뜯겨서 별문제 없이 열 수 있었습니다. 배고픔에 아주 열성적으로 포장을 뜯는 남편의 모습이 찍혔습니다.

 

 

저희가 시킨 건 이 두 가지였습니다. 짜장면과 짬뽕이 세트로 같이 오는 "짬짜면"과 짬뽕과 탕수육이 같이 오는 "탕짬면"입니다. 처음 포장을 뜯었을 때는 정말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중식이라 이때 정말 사진 찍는 시간에 정말 길게 느껴졌습니다. 먹기 전의 행복은 다들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세트를 찾지 못하다가 생각해 낸 곳이었기 때문에 더 빨리 먹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같이 온 나무젓가락과 단무지, 양파와 춘장입니다. 솔직히 이렇게 준 양파와 춘장은 단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언젠가 먹을까요? 아무튼 단무지가 너무 적은 건 아니어서 잘 먹었습니다. 더 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대부분의 중화요리 전문점 배달은 이 정도의 단무지 양으로 오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양파와 단무지의 상태가 아주 깨끗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간혹 단무지가 더럽거나 그런 경우가 있는데, 차오차오 미사점은 단무지와 양파가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먹고 싶었던 짬짜면입니다. 짜장면과 짬뽕을 같이 먹을 수 있게 이런 아이디어를 처음 고안해 낸 분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는 중식은 특히 하나의 음식을 먹는 거보다 이렇게 두 가지를 먹으면 정말 맛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짜장면과 짬뽕은 같이 먹어야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포장을 열었을 때의 비주얼은 괜찮았습니다. 짬뽕에는 여러 해산물과 야채가 보였고, 짜장면도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짜장면을 비벼 보았습니다. 모습은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짜장면을 비빌 때만 해도 정말 맛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짜장면의 면이 정말 많이 맛이 없었습니다. 이해가 안 가는 건, 짬뽕의 면은 뭔가 쫄깃한 느낌도 나고 맛있었는데, 같은 요리라고 온 짜장면의 면은 느낌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짜장면의 면은 마치 밀가루 반죽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느낌의 전혀 쫄깃하지 않고 퍽퍽하고 맛없었습니다. 짜장면의 소스는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정말 짜장면의 면이 너무나 실망스러웠습니다.

 

짜장면에는 너무나 실망했지만 그래도 짬뽕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면이 다른건지 도대체 이해는 가지 않았습니다. 짜장면이 맛있어야 중식당의 맛집이라고 생각하는데 짜장면이 너무 실망스러워서 다음에는 시켜 먹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주문한 "짬탕면"입니다. 짬뽕과 탕수육이 같이 세트로 되어있는 것입니다. 짜장면이 아닌 짬뽕만 있었기 때문에 이건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탕수육도 그냥 괜찮았습니다. 짬뽕과 탕수육의 조화도 진짜 좋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조합이지 않습니까? 아무튼 배가 고팠기 때문에 다 먹긴 했지만 맛 부분에서 뭔가 부족함이 느껴지기는 했습니다.

 

짬뽕에는 해산물과 야채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국물은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게도 들어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참 아쉬운 짜장면의 맛이 잊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먹지 않고 남편이 먹어서 못 느꼈는데, 사진을 보니 탕수육 위에 얹어 있는 양파가 아주 생양파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원래 탕수육에 생 양파를 올려 줍니까? 탕수육 소스에 야채들이 어느 정도 숨이 죽어 있는 걸로 아는데 지금 보니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뭐 원래 차오차오 미사점에서 그렇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내 돈 주고 사 먹은 "차오차오 미사점" 후기는, 짬뽕과 탕수육은 맛있었지만 짜장면 면이 너무 너무 맛없었고 실망이었다.입니다.

예전에 차오차오 다른 지점에 직접 가서 먹었을 때는 이 정도가 아니고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아쉬운 마음에 다음에 다시 한번 시켜먹어 봐야겠습니다.

 

제가 시켜 먹은 "차오차오 미사점"에서는 경기지역화폐도 받는다고 합니다. 식당 시간은 매일 10:00~21:00입니다. 미사역 9번 출구에서 300m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차오차오의 좋은 점은 메뉴가 정말 많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다른 지점에 갔을 때도 메뉴가 정말 많아서 오래 고민해서 시켰던 기억이 납니다. 인터넷에 찾아봐도 메뉴판 사진을 보면 정말 메뉴가 많습니다. 밥 종류, 면 종류, 메인 요리 종류, 세트 종류 등등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제가 먹었던 짜장면의 면 느낌만 아니라면 이런 세트 종류도 많기 때문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습니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비싸지 않아서 면이 그랬었나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저처럼 짬짜면이나 탕짬면을 원하신다면 가끔 시켜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맛에 대해 큰 기대는 하지 않으셔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하남 미사 중식 배달 짬짜면과 탕짬면 등이 있는 중식당 중화요리 전문점 차오차오 미사점 후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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