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미사 떡볶이 배달맛집 추천_ 배달비 없는 "마피아 떡볶이" 후기

 

하남미사 떡볶이 배달 맛집 추천_ 배달비 없는 "마피아 떡볶이"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남 미사지구에 떡볶이 맛집을 추천하러 왔습니다. 요즘 정말 배달을 많이 시켜 먹는 것 같아요. 가서 먹기는 뭔가 불안해서 주로 배달로 시켜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치킨과 떡볶이를 배달해서 많이 먹는데, 엽기떡볶이나 신전떡볶이는 말 안 해도 맛있긴 하지만 뭔가 새로운 떡볶이 스타일의 맛집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맛있는 곳을 발견했는데, 사장님이 바뀐 건지 아무튼 맛이 없어졌더라고요. 그래서 새로운 곳으로 찾던 도중, 배달비가 없는 떡볶이집을 찾았습니다. 요즘 배달의 민족에서 시킬 때, 배달비가 없는 곳은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리뷰를 보니, 리뷰도 좋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시켰는데, 맛도 괜찮아서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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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떡볶이 미사점

 

배달의 민족에서 배달을 시켰는데, 50분 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15분이었나 아무튼 정말 일찍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랑 가깝긴 했지만 이렇게 빨리 음식을 받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빨리 와서 그런지 떡도 불어 있지 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피아 떡볶이 봉투에 담아져 온 떡볶이입니다. 메뉴 종이도 같이 와서 사진 찍어 놓았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을 지금 보니 매운 돼지갈비찜이나 매운 닭볶음탕도 파는 곳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마피아 떡볶이만 시켜서 먹었는데, 마피아 세트메뉴도 있으니 다음에는 세트 메뉴로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그런데 마피아 떡볶이만 시켰는데, 뭔가 푸짐하게 배달이 온 것 같아서 놀랐습니다. 우선 떡볶이가 담겨 있는 통과, 단무지, 그리고 쿨피스, 거기에다가 얼음이 든 컵까지 주셨습니다. 덕분에 정말 쿨피스도 차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기 전부터 뭔가 단골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떡볶이는 웬만하면 다 맛있으니 이렇게 서비스가 좋으면 또 시켜 먹게 되잖아요.

 

단무지도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서비스로 주신 쿨피스와, 고객님을 위한 서비스라며 주신 얼음컵도 정말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떡볶이에는 단무지와 쿨피스가 빠지면 섭섭하잖아요. 어느 떡볶이 집에서는 쿨피스를 추가로 결제해야 되는 곳도 있는데, 이렇게 서비스로 오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떡볶이 뚜껑을 열어 봤습니다.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테이프도 붙여 주셔서 흐르거나 열릴 위험도 없었습니다. 꼼꼼하신 사장님의 포장에 다시 한번 감동도 받고, 아무튼 먹기 전에 마피아 떡볶이는 우선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시 배달이 빨리 와서 그런지 치즈가 굳지도 않았고 상태가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다른 곳에서 시켜 먹었을 때는 치즈도 진짜 조금 주고 다 굳어서 먹을 때 정말 마음에 안 들었던 곳도 많았는데 여기는 치즈 양도 많이 주시고 비주얼은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마피아 떡볶이는 밀떡+어묵 2종+비엔나+치즈가 기본 토핑으로 제공됩니다. 그렇지만 입맛에 따라서 마떡(떡 많이), 마오(어묵 많이), 반반 이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매운맛 선택은, 0단계부터 5단계까지 있습니다. 0단계는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도 시켜도 괜찮은 맵지 않고 맛있는 떡볶이라고 합니다. 5단계까지나 있는데 저는 1단계를 시켰습니다. 2단계가 불닭 볶음 정도의 매운맛이라고 해서 너무 매울 것 같아서 1단계로 시켰습니다. 1단계는 신라면보다 약간 매운맛인데 매운 것을 잘 드시지 못하는 분이라면 1단계가 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맵기의 정도일 것 같습니다. 단계마다 이름을 붙이셨는데, 0단계는 무사고, 1단계는 전치 1주, 2단계는 전치 3주, 3단계는 전치 5주, 4단계는 영혼 털림, 5단계는 저승사자라고 하는데 정말 이름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5단계는 도대체 어떤 분들이 드실지 정말 대단하신 분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도도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니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걸 나중에 알아서 다음에는 당도 조절도 여쭤보고 시켜보려고 합니다.

 

제가 배달의 민족으로 배달을 시켜 먹을 때 항상 하는 리뷰 이벤트가 마피아 떡볶이에도 있었습니다. 마피아 떡볶이의 리뷰 이벤트는 치즈, 콜라, 중국 당면 중에 서비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당연히 중국 당면으로 서비스를 부탁드렸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이 넣어 주셔서 놀랐습니다. 예전에 다른 곳에서는 서비스라고 주는데 정말 조금만 넣어 줘서 괜히 기분이 별로였던 적이 있었는데, 마피아 떡볶이에서 리뷰 이벤트로 주신 중국 당면은 양도 많이 주셔서 정말 감동받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중국 넓적 당면은 떡볶이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쫄깃쫄깃한 식감이 정말 맛있어서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튀김은 집에 있어서 따로 한 것입니다. 마피아 떡볶이에도 튀김이 있었는데 다음에는 시켜 먹어 볼 것 같습니다. 직접 만든 특제 튀김가루를 사용해서 일반 분식집 튀김과는 차별화되어 있다고 쓰여 있습니다. 뭔가 기대가 되는데 다음에는 꼭 튀김까지 해서 세트로 시켜 먹어 보려고 합니다. 어쨌든 떡볶이는 정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맵기가 1단계는 너무 맵지도 않고 안 맵지도 않아서 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 통에 떡볶이를 받아먹었을 때 하나도 남김없이 먹은 적은 별로 없었는데, 마피아 떡볶이는 2명이서 바닥을 보이고 다 먹었습니다. 그만큼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내 돈 주고 사 먹은 마피아 떡볶이 후기였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이유는 떡볶이도 괜찮고 서비스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항상 아깝게 생각하는 배달비, 배송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지역의 배달이 배달료가 무료인 것은 아닙니다. 미사 지역은 다 무료지만, 덕풍동, 상일동, 신장동 등은 지역별로 추가 배달 팁이 있습니다. 미사 지역은 배달팁이 무료라서 저는 무료로 배달을 시켜 먹은 것입니다.

여기까지 하남 미사 망월동 떡볶이 맛집 배달비 없는 맛집 추천 마피아 떡볶이 내 돈 주고 먹은 후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