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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ing' Review

GS편의점 코로나19 자가검사 진단키트 가격/구매후기/사용방법/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오늘 확진자가 무려 20만명으로

최고 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기사만 봐도 연예인들 확진 기사가

정말 많이 뜨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확진자가 많아질수록

어쩔 수 없는 모임이나 자리에 가기 전,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자가키트'를

구매하고 확인해야 할 상황이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외부에서 볼 일을 본 후에

가족들을 보기 전 제 상태를 확인 차

편의점에서 자가 키트를 구매해서

직접 해 보았습니다.

 

처음 해 보는 분들은 다들

내가 제대로 한 게 맞나?

라는 생각을 다들 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뭔가 경험을 하고 나서

후기로 도움을 드릴까 해서 포스팅합니다.

 


 

 

 

 GS편의점 자가검사키트 

 

처음 집에서 가까운 편의점인

GS편의점에 가서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하려는데, 실제 상품을 보고

 

뭐야????? 이거 맞나?????

 

싶을 정도로 포장이 너무

허술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찾아보면,

박스로 되어 있고 자세한 설명서도

본 것 같은데, 그런 게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얇은 봉투 안에

구성품이 다 보이게 들어가 있었어요.

 

가격은 다들 아시는 대로,

6,000원이었습니다.

1인 5개 구매 제한 중이었어요.

 

 

 

현재 식약처 허가를 받은 자가검사키트는

총 3개 검사 키트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믿음이 안 가는 포장이라,,,

긴가민가 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라고 쓰여 있고

봉투에 '사용법 동영상' QR코드 있어요.

 

 

 

'자가검사키트' 구매방법도

간단하게 적혀 있긴 하더라고요.

- 2월 13일부터 3월 5일까지 3주간

- 전국 약국과 편의점에서

*편의점마다 공급 개시 시점과

공급 기간이 달라질 수 있음을 참고

- 1인 1회 5개까지 구매 가능해요.

 

 

 


 

 

편의점 자가검사키트 구성품

 

너무 간단하고 심플해서..

구성품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하네요.

 

얇은 비닐을 뜯어 보면,

구성품 딱 4개..... ㅋ

이래서 믿음이 잘 안 가는 건가..ㅋ

 

 

테스트기 / 면봉 / 

용액통(튜브), 노즐캡(필터캡)

 

 

 

 

 

테스트기는 파우치 안에

동봉되어 있었어요.

유통기한은 2년 정도 되네요.

포스팅하면서 봤어요. ㅎㅎㅎ

에스디 바이오센서(주)라고

적혀 있기도 하네요.

 

뭔가 실제로 보니 신기...ㅋ

 

 

 

 

면봉 길이는 이정도 돼요.

성인 여성 한뼘 정도의 길이었어요.

처음으로 스스로 코 쑤실 생각하니

겁나기도 했다는.. ㅎㅎㅎ

 

 

 

검체 추출액이 포함된

용액통(튜브)와, 노즐캡(필터캡)

이 용액통(튜브)를 따로 세워둘 게

없어서 편의점 자가검사키트는

좀 난감하긴 했어요...

 

 

QR코드 들어가서 동영상 보면,

자가검사키트의 구성품에

폐기용 비닐봉투, 사용설명서

있다고 하지만 편의점 자가검사키트에는

이런 것도 전혀 없더라고요...?

 

 

 


 

 

 

 편의점 자가키트 사용법 

 

봉투에 사용법을 보고 해도 되지만

내가 잘하는 건가 확실히 알고 하려면

큐알코드 동영상도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1. 먼저 손을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일회용 장갑 착용도 권장하더라고요.

(비닐장갑은 제품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2. 검체추출액이 포함된 튜브의 덮개를

제거하고 거치할 수 있는 곳에 둡니다.

(편의점에서 구매한 자가검사키트에는

거치대가 따로 없었음)

 

 

3. 포장된 면봉을 꺼내, 양쪽 콧구멍

안쪽 표면에 1.5~2센티미터 가량 넣고

10회 정도 둥글게 문질러 줍니다.

 

 

 

 

 

4. 콧속에서 꺼낸 면봉을 검체추출액이

포함된 튜브에 넣고 10회 이상 저어준 뒤,

튜브로 면봉을 쥐어짜낸 후 꺼냅니다.

 

 

5. 튜브입구의 필터캡을 눌러 닫은 뒤,

다시 어딘가에 잘 둡니다.

 

 

 

6. 파우치에 포장된 테스트기를 뜯어,

평평한 곳에 놓고

검체추출액을 테스트기에 3~4방울

떨어뜨려 줍니다.

 

 

약 15분에서 30분 후,

테스트기의 결과창에서

검사 결과를 확인하니다.

 

C 부분에 한 줄만 나타나면

'음성'입니다.

 

C와 T 부분 모두 줄이 나타나면

'양성'입니다.

 

확인 차 했던 자가검사키트.

다행히 음성!!!

뭔가 마음 놓이는 용으로도

자가검사키트 많이 하실듯 해요..ㅎ

 

 

 


 

 

 

자가검사키트  주의사항

 

면봉은 깊숙이 넣을수록 좋다?

NO!!!

 

면봉은 콧속 2cm 정도까지만!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자가검사를 할 때 면봉을

콧구멍 1.5~2cm 깊이로

넣어야 한다고 합니다.

자가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겠다고

면봉을 코에 무리하게 찔러 넣으면

오히려 세균 감염의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자가검사에 쓰이는 신속항원검사

방식은 콧속 검체를 아무리 채취해도

정확도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므로

적당한 깊이에서 검체를 채취하세요!!

 

 

면봉은 아래로 천천히 내리세요!

면봉 방향은 아래를 향하게 하세요.

코 위쪽을 찌를 경우, 눈과 뇌를

자극할 수 있고 코피가 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코 위쪽 비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PCR과 다르게 신속항원검사는

채취 보위가 콧등 안쪽 비강입니다.

천천히 코에 넣은 면봉은 콧속 벽에

닿도록 한 상태에서 양쪽 각각

10회 원을 그리며 문질러 줍니다.

 


 

코 풀기? 콧 속 세척?

NO!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검사 1시간 전부터는

코를 풀거나 세척하지 말아야 합니다.

간혹 코를 풀어야 한다고 안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콧속 깊이 있는 콧물을 바깥으로 꺼내서

검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므로

코를 풀어서 없애버리면 안 됩니다.

 


 

검사 시간 지키기!!!

 

15분에서 30분 정도의 검사 결과

확인 시간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검사 직후에는 키트에 표시된 대조선(C)이

먼저 진하게 나타납니다.

시험선(T) 결과가 함께 나오지 않고

나중에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조선과 시험선에 모두 줄이 생겨서

두 줄이 뜨면 양성인 건 다들 아시죠?

다만 시험선 결과와 관계없이

대조선이 나타나지 않으면

무효이므로, 새로운 검사키트로

재검을 실시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제거 직접 내돈내산

GS편의점에서 구매한 자가검사키트

경험 후기와 사용 방법 및 주의사항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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