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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ing' Review/사서 먹은 리뷰

[하남미사맛집 추천후기] 이비가짬뽕_ 포장, 배달 짬뽕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하남 미사에 있는 "이비가 짬뽕"이라는 식당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식당 이름에 짬뽕이 들어간 만큼, 짜장면 등을 함께 파는 중국집의 이미지보다는 짬뽕을 더 전문적으로 만드는 식당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이 식당에서 다른 음식은 거의 먹어보지 않았고 항상 짬뽕만 시켜 먹었는데, 항상 맛있게 만족하며 먹었습니다. 내돈내산 이비가짬뽕 먹은 추천후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식당에 직접 가서도 자주 먹었는데, 요즘같은 시국에는 배달 아니면 포장을 주로 해서 먹는 편입니다.

이비가 짬뽕에서 포장해 먹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포장할인 10%라고 가게 앞에 써 있길래 당연히 할인해 주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영수증을 보니 포장 할인을 해 주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기분이 잠시 나쁘기는 했습니다.

 

전화로 포장주문을 했는데, 10분이면 된다고 하셔서 빨리 음식이 나오는 것은 좋았습니다. 배달로 시켰으면 면이 조금 불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포장으로 바로 가져왔더니 국물은 아주 뜨겁고 면도 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면과 짬뽕 국물은 따로 포장해 주셨습니다. 이 방법은 면 요리에서는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비가 짬뽕'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적어 놓은 종이도 따로 담아 주셨습니다. 짬뽕 국물을 데운 후 면을 넣어 먹으라고 되어 있는데, 포장으로 바로 가져와서 국물은 충분히 뜨거웠습니다. 포장 후 30분 이내라면 전자레인지 700W 기준으로 약 2분 30초 정도 데우고, 냄비를 사용해서는 국물을 '강'불로 끓여서 먹으라고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저는 국물은 뜨거웠지만 면이 조금 식은 것 같아서, 면을 전자레인지에 조금 돌려 주었습니다. 불지 않고 그냥 조금 데워주는 정도로만 돌려주고 국물에 넣었더니 뜨겁고 맛있었습니다.

이비가 짬뽕은 한우 사골과 토종닭을 비롯한 한약재를 푹 우려낸 육수를 기본으로 굴과 바지락을 넣어 오랫동안 끓여낸 한국의 탕 정서를 담은 진한 사골 짬뽕입니다. 또한, 이비가는 알칼리수로 반죽한 생면을 사용하여 배달로 인해 생면의 쫄깃한 식감을 즐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비가짬뽕은 매장에서 드실 때 가장 맛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뜨거운 국물에 잘 데운 면을 넣었습니다. 이비가 짬뽕을 먹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맛도 맛이지만 양도 많습니다. 다른 중국집의 곱빼기를 먹는 느낌의 양을 항상 느끼며 먹었던 것 같습니다. 식당에서 먹을 때 가장 맛있기 때문에 그동안 가서 못 먹다가 이번에 오랜만에 포장해서 먹으니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오랜만에 먹는 짬뽕 맛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이비가 짬뽕' 식당의 메뉴에는 볶음 짬뽕, 짬뽕밥, 탕수육도 있기는 하지만 저와 남편은 항상 기본 짬뽕을 먹곤 합니다. 이번에 시킨 것도 기본 '이비가 짬뽕''순한 짬뽕'입니다. 이 두 가지 메뉴 모두 가격은 9,000원입니다.

기본이 되는 이비가 짬뽕은 정말 기본 짬뽕이 먹고 싶을 때 먹으면 항상 정말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순한 짬뽕이 있다고 해서 이 기본적인 짬뽕이 많이 매운 것은 아닙니다. 빨갛게 보일지 몰라도 맵지는 않습니다. 그냥 기본적인 짬뽕의 매콤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먹다 보면 이 두 가지의 짬뽕 맛이 조금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순한 짬뽕이 조금 더 순한 느낌이 나기는 합니다.

 

먹기 전, 면을 풀어주며 섞어 주었습니다. 이비가 짬뽕만의 국물 안에 있는 여러 재료들을 정말 많이 보실 것입니다. 다른 중국집 짬뽕과는 다르게, 조금 전 설명에서와 같이, 이비가 짬뽕 국물은 확실히 진한 탕의 느낌이 많고, 굴과 바지락을 넣고 만든 육수라서 그런지 정말 시원하며 특이하게도 국물 안에 굴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의 짬뽕은 안에 해물이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면, 이비가 짬뽕에는 야채, 버섯, 굴, 바지락, 메추리알 등의 재료가 들어가 있습니다.

 

짬뽕 한 그릇에 9,000원이라고 한다면 다른 곳에 비해 조금 비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양이 정말 많고 맛있으며, 추가적으로 공기밥 하나가 같이 나옵니다.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기 때문에 면을 먹고 아무리 배가 불러도, 그 국물에 밥을 넣어 말아 먹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공기밥 하나가 아주 큰 한 공기는 아니지만 이 정도도 충분히 1인분으로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양입니다. 그리고 포장은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단무지도 많이 주셔서 좋았습니다. 매장에서 먹을 때 항상 단무지를 리필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정말 맛있게 먹었던 저녁이었습니다. 따로 설명도 없이 비록 포장할인은 받지 못해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오랜만에 먹어도 늘 맛있는 이비가 짬뽕이었습니다. 진한 육수 국물의 짬뽕을 원하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드립니다. 항상 짬뽕만 먹었기 때문에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먹어볼까합니다. 그때 다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비가 짬뽕 하남미사점에서는 현재,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에서 모두 배달을 시켜 먹을 수 있습니다. 정보 차 드리는 말씀이며, 저는 이비가 짬뽕과 관련이 전혀 없는 평범한 블로거입니다.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여기까지 하남미사맛집 추천후기 하남배달맛집 미사짬뽕맛집 '이비가 짬뽕' 기본 짬뽕과 순한짬뽕 가격 맛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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