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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ing' Review/영화 리뷰

감동 영화 추천 "아름다운 비행" 리뷰_ 네이버 평점 9점이상 가족영화 추천

감동 영화 추천 "아름다운 비행" 리뷰_ 네이버 평점 9점 이상 가족영화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감동적인 영화 한 편 추천하러 왔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영화의 제목은 "아름다운 비행"입니다. 이 영화는 네이버 평점 9.23점으로 아주 높은 영화입니다. 가족 영화로 아이들과 함께 감동적인 영화를 보실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바로 영화 소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에이미는 공연이 끝난 엄마와 함께 아주 행복한 모습으로 집으로 향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사고 이후 깨어났을 때 에이미 앞에는 아빠가 있었습니다. 에이미는 오래전 엄마와 아빠가 이혼하고 엄마를 따라서 캐나다에서 뉴질랜드로 떠나 살고 있었는데, 사고로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시자 아빠를 따라 캐나다로 돌아옵니다. 신기한 것들을 만드는 발명가였던 에이미의 아빠는 캐나다의 미켈란젤로로 불렸는데 지금은 하늘을 나는 꿈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냥 맨 몸으로 자신이 만든 기구를 탄 채 하늘을 나는데, 역시 착륙은 어려웠습니다. 이런 이상한 행동을 하는 아빠를 에이미는 엄마처럼 쉽게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아빠는 생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박물관 같은 곳에 특이한 물건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주 바빴습니다. 물론 에이미와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없었기에 에이미는 혼자 집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어렸을 때 엄마가 자신을 태워주던 타이어 그네를 발견합니다. 옛날 기억을 떠올리며 더 외롭고 슬퍼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누군가가 나타나 불도저로 땅을 밀어 버리기 시작했고 이에 아빠는 황급히 뛰쳐 나가 이를 막으려 합니다. 아빠의 모든 행동들이 에이미는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산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거위알을 보고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자신의 처지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이를 집에 가져와 정성스럽게 보살펴 줍니다. 아빠가 쓰던 전구 하나를 가져다가 거위 안의 옷장 속에 넣어서 안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에이미는 학교에서 공부할 때도 온통 거위알 생각뿐이었습니다. 정성스러운 보살핌에 거위알 16개는 안전하게 부화에 성공합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에이미는 부화에 성공한 거위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밤이 늦었는데 에이미가 집에 없다는 것을 안 아빠는 자신의 여자 친구와 에이미의 삼촌과 함께 놀라서 에이미를 찾습니다. 에이미는 그때 헛간에서 아기 거위들을 품어주며 잠이 들었던 것입니다. 식탁 위에서 볼일까지 보며 밥을 먹고 있는 거위들의 모습을 본 아빠는 야생거위들은 집에서 키우면 안 된다고 하지만 에이미는 밖에 내놓으면 거위들이 고양이한테 잡혀 먹힐 거라면서 반대합니다. 밖은 위험하니 집에서 키우게 해 달라는 에이미의 부탁에 아빠는 알겠다고 대답해 주기는 합니다.

 

 

아기 거위들은 무럭 무럭 자라며 에이미를 엄마 거위로 생각하고 에이미를 늘 따라다녔습니다. 부화할 때부터 절름발이로 태어난 아기 거위 이고르는 항상 뒤에서 뒤떨어져 있었습니다. 거위들이 뒤뚱뒤뚱 에이미를 쫓아다니는 장면은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아빠의 부탁에 야생동물 관리 일을 맡고 있는 경찰관이 와서 설명을 해주는데 조류는 부화해서 처음 마주친 특정 계체를 자신의 어미로 생각하고 이렇게 따르게 된다고 이야기해 줍니다. 이 경찰관은 갑자기 손톱깎이로 거위들의 날개를 자르려고 합니다. 사실 야생 조류를 집 안에서 키우려면 날개를 살짝 자르는 게 합리적이긴 했지만 이와 같은 행동을 보고는 에이미와 아빠는 놀라 경찰을 내쫓아 버립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그냥 거위들을 내버려 둔다면 앞으로 날 수 없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아빠는 동료 친구들과 함께 비행기를 계속 수정 보완하며 완벽한 비행 도전을 계속합니다. 어느 화창한 봄날, 에이미가 아기 거위들과 함께 아빠의 비행을 구경하러 나왔는데, 그때는 아빠의 비행기가 어느정도 모양도 갖춘 상태였습니다. 결국 아빠는 비행에 성공합니다. 한편 거위들은 따뜻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철새라서 곧 날이 추워질 테니 이제 남쪽으로 날아가야 하는데 나는 것 또한 어미한테 배워야 하기 때문에 아빠와 에이미는 거위들에게 나는 법을 비행기로 가르쳐 보려 하지만 거위들은 쉽게 날지 못했습니다. 거위들을 떠나보내는 게 싫으면서도 거위들을 위해 나는 연습을 시키는 에이미가 뭔가 모르게 안쓰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거위들은 아빠를 쫓아가지 않고 에이미만 따라다닐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빠는 위험하지 않도록 에이미에게도 괜찮을 정도의 속도인 비행기를 만들어 주고 함께 캐나다 몬타리오 주를 출발해서 미국 뉴욕,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그리고 최종 철새보호구역이 있는 노스 캐롤라이나까지 날아갈 엄청난 비행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에이미의 마지막 비행 훈련이 있는 어느 날, 에이미 혼자 비행을 하며 이륙에 성공하고 이를 지켜보던 거위들이 철창 문을 열더니 에이미를 쫓아서 날아가기 시작합니다. 에이미의 비행기를 쫓아 날아가는 거위들의 비행이 정말 아름답고 멋졌습니다. 이 장면은 영화에서 정말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습니다. 에이미가 비행을 하다가 옆을 보는 순간 자신이 새끼때부터 키웠던 거위들이 바로 옆에서 날고 있었습니다. 조류는 처음 계체를 자신의 어미로 생각한다지만 이렇게까지 따르는 모습이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사람을 따르는 동물들도 많기는 하지만 이렇게 맹목적으로 자신의 어미로 생각한다니 신기하면서도 에이미와 거위가 떨어져야 한다는 게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볼 감동적이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가족 영화를 찾으신다면 이 영화 "아름다운 비행"을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영화 리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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