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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ing' Review/영화 리뷰

세얼간이 '아미르 칸' 주연_ 인도 감동영화 추천 "당갈" 네이버평점 9점 이상 실화영화

 

세 얼간이 '아미르 칸' 주연_ 인도 감동 영화 추천 "당갈" 네이버 평점 9점 이상 실화 영화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도 영화로 찾아왔습니다. 인도 영화 중에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고 많이 본 영화 중 하나가 바로 "세 얼간이"입니다. 다른 나라의 영화들은 웃음 코드가 맞지 않는 게 대부분이고, 특히 인도라고 하면 우리나라와는 문화가 많이 달라서 인도 영화를 직접 찾아서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세 얼간이"라는 영화는 한국에서 영화관에서 개봉도 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중간중간 노래가 나오는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감동적인 영화로 재미있게 잘 본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로 한국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아미르 칸'이라는 남자 배우는 인도에서 정말 유명한 배우라고 합니다. 아무튼 이 배우의 얼굴이 친숙한데, 이 배우가 나온 영화가 평점도 좋고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도 추천하기에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이 영화 또한 감동적이었습니다. 네이버 평점은 무려 9.62입니다. 세 얼간이를 감동적으로 본 분이라면 영화 당갈도 좋아하실 듯합니다 지금부터 "당갈" 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초반부터 등장하는 아미르 칸의 영화 속 이름은, 마하비르 싱입니다. 한때 인도에서 레슬링 전국 챔피언이었던 사람으로 등장합니다. 나이가 든 마하비르의 목표는 자신의 아들이 레슬링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 주는 것이었습니다. 첫 아이의 출산이 있던 날, 마하비르는 딸이라는 소리에 아쉬워 하지만 더 노력해서 자식을 4명까지 낳게 되지만 모두 딸만 가지게 됩니다. 어느 날, 딸들이 또래 아이들을 때리는 사고를 칩니다. 어떻게 때렸는지 말해 보라는 아버지의 말에 딸들의 공격 모습을 본 마하비르는 레슬링에 대한 희망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아버지는 딸 2명의 의사는 묻지 않고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합니다. 텔레비전도 보지 못하고 간식도 못 먹게 된 딸들이 조금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동네 레슬링장에 자신의 딸들이 여자라는 이유로 받아주지 않자, 아버지는 직접 레슬링 경기장을 만들기까지 합니다. 남자 조카를 훈련 파트너로 데리고 옵니다. 딸들에게 기술을 가르쳐 줘도 남자 조카에게 계속 밀리자 아버지는 힘을 쓰기 위한 단백질 보충을 위해 닭을 사러 갑니다. 닭을 파는 가게에서 마하비르는 이 집 닭을 먹고 자신의 딸들이 잘 되면 나중에 가게가 크게 성공할 것이라면서 당당하게 할인까지 요구합니다. 마을 사람들도 모두 마하비르와 딸들을 비웃고, 엄마는 자신의 딸들의 혼사를 걱정하기에 이릅니다.

훈련이 너무 힘들었던 딸들은 자신의 머리가 너무 거슬려서 힘들다고 하자, 마하비르는 바로 딸들의 머리를 남자아이 머리로 만들어 버립니다. 나이가 어린 딸들에게는 너무 가혹한 아버지였습니다. 그러자 딸들은 오히려 더 레슬링을 하기 싫어지게 됩니다. 딸들은 그들만의 방법으로 훈련이 잘 진행되지 않도록 수를 씁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에게는 비밀로 하고 친구의 결혼식에 놀러 갑니다. 그때 그 친구로부터 자신이 아버지의 모든 관심을 받고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인도에서는 딸이 14살이 되면 선택할 수도 없이 혼인을 치르게 되는데, 적어도 마하비르의 딸 2명은 그런 인생을 살지 않아도 되었던 것입니다.

다음날부터 달라진 딸들은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지역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여자는 남자와 시합할 수 없다고 거절하지만 대회가 대박 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결국 받아들입니다. 언니인 '기타'는 기술을 사용하여 위기에서도 곧잘 벗어나지만 결국 첫 경기에서는 패배하게 됩니다. 다음 시합에서부터 기타는 참가한 레슬링 지역 어린이 대회를 휩쓸기 시작합니다. 전국 대회에 나가게 된 기타는 아버지와 그에 맞는 훈련 또한 열심히 합니다. 항상 남자 선수들만 대하던 기타는 전국 대회에서 여자들을 쉽게 이기고 우승을 하게 되고, 어린이 대회뿐만 아니라 청소년 대회에서까지 챔피언이 됩니다.

성인이 된 기타는 전국 챔피언까지 됩니다. 이후, 국가 대표가 된 기타는 국립 체육 학교에서 합숙을 시작합니다. 처음으로 아빠의 품을 벗어나 생활하게 된 기타는 처음으로 즐겁게 텔레비전도 보고 맛있는 간식도 먹으며 행복을 느끼며 외모에까지 신경 쓰게 됩니다.

휴가 때 고향을 방문한 기타는 자신의 코치에게 배운 기술들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다가 아빠와 레슬링을 한 판 붙게 됩니다. 치열한 시합이었지만 어쨌든 기타가 이기고 기타는 자신의 코치 기술로 이겼다며 아빠에게 말합니다. 지금의 기타로 만들어 준 아버지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기타가 나중에 얼마나 후회하게 될지 예상이 되었습니다. 어쨌든, 기타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고 그때 동생 비타는 아버지의 기술을 가지고 국내 대회에 참가합니다. 기타는 실패하고 비타는 가장 높은 곳에서 승리를 맛봅니다.

 

 

결국 비타도 언니가 있는 국립 체육 학교에 들어가고, 변화된 언니의 모습을 보고 실망합니다. 나가는 대회마다 초반에 탈락하게 된 기타는 자신의 행동들을 후회하며 아버지에게 전화해 사과합니다. 기타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딸들을 위해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머물 곳도 마련하고 특급 훈련장도 만듭니다.

자신의 딸들을 제대로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마하비르는 코치와 언쟁을 벌이고 이들의 사이는 좋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포기하지 않았고 지금까지의 패배한 경기를 다시 보며 분석해 기타에게 전화로 전해줍니다.

열심히 노력한 끝에 다시 대회에 참가한 기타,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최선을 다 한 기타는 역전에 성공합니다. 이때 아버지는 공격, 코치는 방어를 하라고 지시하지만 기타는 결국 아버지의 말을 듣습니다. 마침내 멋진 공격으로 경기에 승리합니다. 이후에도 아버지와 코치는 정반대의 방식을 기타에게 말하지만 기타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결국 결승전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대망의 결승전 날, 딸의 경기를 보러 온 마하비르에게 누군가 다가와, 레슬링 협회장이 부른다며 어디론가 안내를 받습니다. 코치는 그렇게 마하비르를 창고에 가둬 버리고, 기타는 아버지 없이 결승전을 시작하게 됩니다. 기타는 초반에 밀어붙여 점수를 따내지만 이에 질세라 상대방도 무서운 공격을 시도해 2라운드 직전 역전까지 하게 됩니다. 그때까지도 여전히 아버지는 자리에 없었습니다. 3라운드에서 밀리던 기타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떠올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그때 기타는 아버지의 가르침대로 공격을 하고 결승전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금메달을 따게 된 기타, 그렇지만 기타보다도 금메달을 바라고 바라던 아버지는 끝내 금메달을 따는 경기와 모습을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마하비르에게 국가가 들리고 그때서야 기타가 금메달을 딴 것을 알게 됩니다. 그때 문이 열리고 아버지와 기타는 부둥켜안고 금메달의 기쁨을 같이 누립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국제 대회에서 기타는 금메달을 따고 동생 비타는 은메달을 땄다고 합니다. 이 둘의 아버지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성 중심의 인도 사회에서, 그것도 남성 운동인 레슬링을 딸들에게 가르치고 무려 29개의 메달을 따게 만들어준 마하비르의 이야기는 영화로 만들어지기에 충분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 영화 감동적인 영화 "당갈" 추천 리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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