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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ing' Review/TV, OTT 리뷰

[결혼작사 이혼작곡 드라마] 임성한작가,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시청률, 넷플릭스, 몇부작?

안녕하세요. 요즘 임성한 작가님의 새로운 드라마인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막장 드라마의 대모라고 하는 임성한 작가님의 귀환이라고들 말씀하시더라고요. 임성한 작가는 2014년에 높은 시청률을 보인 '압구정 백야' 이후로 보이지 않다가 정말 오랜만에 신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시고 계시는 분들이나 아직 보시지 않은 분들을 위해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드라마는 티브이조선(TV CHOSUN) 채널에서 방영이 되고 있는 16부작으로 제작된 주말미니시리즈입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09:00시부터 방영되고 있습니다.

역시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라서 관심을 많이 받은 덕인지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3회 연속 TV조선 역대 드라마 시청률을 경신하는 대박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3회는 전국 시청률 8.9%, 분당 최고 시청률은 9.5%까지 올라가며 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역사를 새로 쓴 시청률이라고 합니다.

방영되기 전부터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두 배우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이혼을 한 두 배우가 한 드라마에 처음으로 같이 출연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배우 전노민과 이보연 씨입니다. 마치 헐리웃의 느낌이 들기도 한다는 반응들도 있었습니다. 실제 이혼한 배우가 같은 드라마에 나오는 것 자체가 낯설긴 하지만 드라마를 보며 이를 너무 신경 쓰지는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즘 집콕으로 넷플릭스를 보시는 분들이 아주 많은데,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시청하는 사람들도 더 많아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넷플릭스로 보시는 분들과 본방을 보시는 분들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기획의도  

"이 땅의 반은 여자, 반은 남자다"

모든 사람아게 마치 산소와 같은 사랑

산소가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것처럼

진정한 사랑은 영혼이 안정되며 행복을 느낀다.

부와 명예를 맘껏 누려도, 제대로 된 사랑을 못 하면 대부분 공허하고,

부와 명예가 없는 삶이어도 나만의 사랑이 옆에 있으면 인생이 즐겁고 충만하다.

그래서 누구나 평생을 사랑하고 꿈꾸고 갈망하고,

나이 들어 얼굴에 깊은 주름이 패어도,

하루에 몇 번씩은 사랑이란 단어를 떠올린다.

행복하기 위해서

"신은 인간에게 얼마큼의 행복을 허락할까?"

개개인의 인간은 어떤 식으로 행복을 찬고 만들어갈까?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인물관계도  

잘 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

 

 

  등장인물  

 


판사현, 부혜령 가족

시그널 컨트리클럽 둘째 아들이자 부혜령의 남편인 판사현은 결혼 삼 년 차 딩크족 변호사로 혜령의 유명세가 아닌, 드럼 치는 모습에 반해 연애와 결혼을 성공한 역할을 성훈 배우가 연기합니다.

아름답고 똑부러진 성격의 아나운서 출신 부혜령은 라디오 디제이이자 판사현의 아내로 남편 사현과 2세 계획 없이 그냥 워라벨 라이프를 살자고 약속하고 결혼한 여자로 이가령 배우가 연기합니다.

 

판사현의 아버지이자 시그널 컨트리클럽 회장인 판문호는 '묻고 더블로 가'의 유행어를 남긴 김응수 배우님이 연기합니다. 충청도 출신의 가부장적인 인물로 불같은 성격을 가진 인물이며 아버지의 유산으로 받은 땅에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땅부자가 된 인물입니다. 아닌 척 하지만 아들이 언제쯤이면 손자를 가져줄지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판사현의 친모인 소예정은 이종남 배우님이 연기합니다. 순종적인 아내이자 한평생 살림만 해본 전업주부로 아들의 이혼 선언을 해결하기 위해 갖은 애를 쓰는 역할을 연기합니다.

 

신유신, 사피영 가족

사피영의 남편이자 신병원 신경정신과 원장인 신유신은 임성한 작가가 자주 부르는 이태곤 배우가 연기합니다. 백번 다시 태어나도 피영과 결혼하겠다는 말을 머뭇거림 없이 하는 사랑꾼으로 나옵니다.

신유신의 아내이자 라디오 방송의 메인 피디인 사피영은 박주미 배우님이 연기합니다. 박주미 배우님의 드라마 속 아름다움이 매 회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완벽한 가정을 꿈꾸며 일, 집안일, 양육, 남편에게도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여자로 나옵니다.

 

신유신의 새어머니이자 판문호의 첫사랑인 김동미의 역은 김보연 배우님이 맡았습니다. 실제 전 남편인 전노민과 같은 가족으로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신유신의 친부이자 신병원의 명예 원장인 신기림 역은 노주현 배우님이 맡았습니다. 이 외에도 사피영의 친모인 모셔향, 신유신과 사피영 사이의 딸 신지아 역을 맡은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박해륜, 이시은 가족

선진대학교 연영과 학과장이자 이시은의 남편인 백해륜 역을 맡은 전노민 배우님은 고 3때 만나 결혼까지 한 아내 시은의 아낌없는 사랑과 지원으로 어엿한 교수까지 된 역할을 잘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그의 부인인 이시은 역할을 맡은 전수경은 라디오 방송의 메인작가로 나옵니다. 일과 살림에 치여 자신을 꾸밀 시간조차 없는 사람으로, 30년 동안 오로지 남편과 자식만을 챙기며 열심히 살아온 역할입니다.

 

박해륜과 이시은 사이의 맏딸인 박향기는 스무살로 연극영화과에 가기 위해 재수를 준비 중이며 평소 동생인 우람을 잘 챙기고 활발한 성격의 인물입니다. 박우람은 박해륜과 이시은 사이의 늦둥이 아들로, 신지아와 친구 사이로 마음이 여리고 순수한 편입니다. 아빠 엄마의 이혼 소식에 아주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 외 인물들

그 외 인물들로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인물은 총 5명입니다. 송원, 서반, 아미, 남가빈, 조웅 등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중국어 번역가인 송원은 한번 결혼 경험이 있는 이혼녀로 등장하며, 부혜령의 사랑과 추억과 음악이라는 라디오 방송국 엔지니어로 서반이 나옵니다. 그 밖에도 여러 인물이 있지만 여기까지가 '결혼작사 이혼작곡' 드라마의 기본이 되는 등장인물들입니다.

 

여기까지 오랜만에 컴백한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기획의도,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시청률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소위 막장드라마는 보면서 눈살을 찌푸리기는 하지만 자꾸 보게 되는 마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보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현재 티브이조선에서 아주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하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생각보다 짧은 16부작의 주말 미니시리즈이기는 하지만 재미있게 감상하시기를 바라며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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